지식인사이드2026-06-11 19:00 KST
"미국 투자자들 줄 섰다" 미국 현지에서 직접 목격한 한국 반도체 기업의 존재감ㅣ지식인초대석 EP.141 (토스증권 이영곤 리서치센터장)
핵심 요약 10줄
- 핵심 주장은 AI가 10~30년짜리 메가트렌드이고, 그 중심 병목을 풀어주는 한국 메모리·HBM 기업의 위상이 구조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이다.
- 한국 증시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은 반도체 이익 성장이다.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생태계의 핵심 공급자로 실적이 실제로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.
- 많이 올랐는데도 한국 반도체주는 글로벌 빅테크 대비 PER이 낮아 외국인 눈에는 여전히 싸게 보인다는 설명이 나온다.
- GTC 현장에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·SK하이닉스를 중요한 협력사로 직접 언급했고, 부스에도 투자자 관심이 몰렸다는 현장 관찰이 소개됐다.
- GPU 공급 부족의 한 축은 메모리와 HBM 병목이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성장할수록 한국 메모리 기업도 같이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논리다.
- 다만 산업이 좋다는 것과 지금 사도 된다는 것은 다르다.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는지, 밸류에이션과 이익 성장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.
- 엔비디아는 단순 GPU 회사가 아니라 칩·네트워크·소프트웨어를 묶은 AI 생태계 회사가 되려 하며, 이 모듈화 흐름에 한국 기업이 설계 단계부터 들어가는 것이 다음 과제다.
- 후발주자가 단기간에 HBM을 따라오긴 어렵지만, 미국 정책 지원을 받는 마이크론과 엔비디아의 협업 확대는 장기 리스크로 봐야 한다.
- AI 투자처는 GPU에서 HBM, 광전송, 전력, 냉각처럼 병목이 옮겨가는 지점을 따라가야 하며, 큰 장에서는 주도주와 그 생태계를 놓치지 않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.
- 가장 큰 리스크는 AI 투자 대비 수익성, 젠슨 황 의존도, TSMC·대만 지정학 리스크다. 큰 충격이 오면 패닉보다 분할매수 관점으로 대응하라는 조언이 핵심이다.